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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남문로 칼럼> 호랭이는 저런 인간들 안 물어가고 뭣 헌다냐!…

작성일
2020-10-26
뉴스진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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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률(작가, 전 숭의여대 교수)



 

추석, 개천절, 일요일로 이어지는 휴일이 꽤 길었던 2020년 10월 초. 코로나 역병 때문에 강의와 강연이 모두 취소되어, 갑자기 시간이 많이 생겼기에 밀린 글을 다 써서 원고 빚 갚아버리려고 애쓰느라 뉴스에도 ‘애써’ 관심 안 가지려 했다. 근데 서해 해상 어업지도선 해수부 공무원의 죽음, 의사국가고시 문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무리들이 뉴스를 보게 했다.

재활병원에 계시는 어머니한테 갔지만, 코로나 때문에 얼굴은 못 보고 원무과에 물건만 맡겨야 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느 인터넷 매체에서 추석 인사를 ‘진도말’로 해달라고 해서 그때 한 소리에 덧붙여 몇 마디 더 지껄여본다.

 

 

시방 코로나라는 역병이 포도시 잽혀가고 있는 중이지라우. 정치적 견해가 같든 다르든 지발이지 이번 추석 연휴 땐 방역당국의 말 좀 들으믄 얼매나 좋겄소! 무덤 속의 조상들도 이해허실 건께 고향에 가들 말고 방구석지에서 밀린 잠이나 실컷 자불쇼! 근디 꼭 못난 종자들 있단 말이요. 고향에는 안 간다 허구서 얼씨구나 좋구나 험시로 놀러 간디야. 베락 맞을 종자들 같으니라고!

 

게다가 요상한 의사단체에선 의사 시험 안 보겄다는 애들 보고 사과하라는 것이 아니라 정부더러 사과허라 하네…. 시상이 꺼꿀로 굴러 가는 것이 맞는갑소. 똥싼 놈이 승질 내고 방구 뀐 놈이 댑다 큰소리 친다지만, 엔간히 혔으면 좋겄소.

 

요상한 인종들은 또 있구만이라. 천안함, 세월호, 백남기 농민, 아니 그전에 용산사태 땐 가만히 있고, 아니 그 전 왜정 때나 여순/제주4·3, 광주 5·18에 대해선 한 마디도 하지 않던 족속들이 어업지도선 공무원의 죽음에 대해선 다들 분을 못 참고 기차 화통 삶아 묵은 것 같은 소리들 내니, 난리도 그런 난리도 없단께. 목심은 다 소중헌 것인디…. 탈북해서 남한의 국회의원씩이나 된 어떤 종자는 공무원이 월북할 이유가 없다나 으짠다나…. 이녁은 북에서 고위 공직자였는데도 탈북했음시롱!

 

신문 취급을 못 받는 어떤 신문은 1등 기자를 뽑는디야. 뭘로 1등 헐 건디? 자다가 봉창 뚜들기는 소리 허고 자빠졌네. 다들 베락 맞을 종자들 같으니라구! 호랭이는 저런 인간들 안 물어가고 뭣 헌다냐? 뭣이라고라. 호랭이도 고런 종자들은 물어가기 싫다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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