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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종합>8월 17일부터 5일 동안 진도군 코로나 확진자 5명 발생…

작성일
2020-8-31
합동취재반
기자

1번 확진자 제주 여행 중 비행기에서 감염, 귀가 후 주민 접촉 감염 확산

2번 확진자 가족 간 감염으로 3~5번 확진, 타지 거주 손자 2명도 ‘양성’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364명 검사…거리두기·마스크쓰기 방역지침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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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한 주민이 진도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209일 만에 진도 1호 확진자가 발생했다.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일 만에 1번 확진자를 통해 확진자 수는 5명으로 늘었으나 5번째 환자가 발생한 8월 22일 이후 29일까지 1주일 동안 추가 환자 발생 소식은 들리지 않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8월 17일…1번 확진자 발생

지난 8월 17일 오후 8시 40분 임회면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아 진도 1번 확진자(전남 43번)로 확정됐다.

1번 확진자는 부부동반 제주여행을 마치고 8월 12일 오후 2시 30분 제주발 김포행 비행기 내에서 경기 김포시 70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김포시 70번 확진자는 8월 1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 보건소가 역학조사를 실시, 비행기 좌석 앞뒤 3열 내에 앉았던 진도 1번 확진자에게 8월 16일 오후 10시 40분 접촉자로 통보했다.

진도 1번 확진자는 8월 17일 오전 10시 진도보건소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으며, 진도보건소는 무증상 상태이던 1번 확진자에 대해 곧바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17일 오후 8시 40분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진도군에 진도 1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통보했다. 다행히 1번 확진자 부인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곧바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진도군과 전남도 즉각대응팀은 진도 1번 확진자가 8월 13일 진도에 귀가 후 5일 동안 밀접 접촉자 16명을 포함해 71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

1번 확진자는 8월 13일 오후 지인들과 자택에서 식사를 하고 14일에는 자택 인근에서 외국인 노동자 2명과 김발 작업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15일에는 8명의 지인들과 의신면 한 식당에서 부부동반 식사를 한 동선을 확인한 방역 당국은 8월 18일 새벽부터 직·간접 접촉자 71명은 물론 방문 장소와 동선이 겹치는 주민들에 대한 검사에 돌입했다.

동시에 1번 확진자가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의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고 마을 인근 식당과 경로당 등을 폐쇄했다.

 

 

8월 18일…2번 확진자 발생

진도 1번 확진자에 대한 밀접 접촉자를 비롯한 직·간접 접촉자 71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온 8월 18일 오후 4시 50분, 의신면 식당에서 1번 확진자 옆 자리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했던 임회면 70대 남성이 양성으로 판정되면서 진도 2번 확진자(전남 44번)가 나왔다.

2번 확진자는 1번 확진자와 15일 저녁식사 자리를 가진 뒤 귀가했으며 다음날인 16일에는 처가 가족 7명이 자택을 방문해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영암군과 무안군을 방문해 업체 2곳과 쇼핑몰, 식당 등을 방문했다. 17일 오전에는 처가 가족 5명과 함께 진도읍 카페 2곳과 식당 1곳을 들러 식사와 차를 마셨으며, 오후에는 무안과 서울에 거주하는 자녀와 손자 등 5명이 방문한 것으로 동선이 조사됐다.

2번 확진자의 경우 진도읍내 카페와 식당 등 3곳을 방문했고, 가족들도 밀접 접촉자가 많아지면서 동선이 겹치는 주민들의 숫자가 급속도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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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진도보건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가 진행중이다.


이때부터 진도군보건소 선별진료소는 검사를 받으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검사 의뢰 건수도 대폭 늘었다.

이 과정에서 2번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동선이 겹치는 주민 86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으며, 조도면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2번 확진자와 접촉해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아 안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8월 17일 부모와 함께 진도 2번 확진자인 임회면 할아버지 집을 방문했던 무안군 거주 초등학생 형제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18일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중 발열 증상으로 재검을 실시해 8월 21일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56번, 57번 확진자가 됐다.

 

 

8월 21일…3번 확진, n차 감염

8월 18일 이후 3일 동안 확진자 발생 소식이 없자 주민들 사이에서는 한숨 돌린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8월 21일 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 환자의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차 검사에서 2번 확진자의 누나인 70대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아 3번 확진자(전남 62번)가 됐다.

3번 확진자는 8월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2번 확진자인 임회면 남동생 집에서 가족 12명과 함께 식사를 하고 귀가했다.

줄곧 자택에서 머물던 3번 확진자는 18일 오후 남동생이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보도로 진도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됐다.

그러나 이틀 뒤인 21일 오전 2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차 검사에서 3번 확진자는 오후 7시 40분경 양성 판정을 받고 강진의료원으로 격리 입원 조치됐다. 다행히 같은 집에서 함께 자가격리 중이던 딸과 손자는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8월 22일…4번, 5번 확진자 발생

자가격리중이던 밀접접촉자가 진도 3번 확진자로 확정되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직감한 방역 당국과 주민들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던 8월 22일 새벽 4번, 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진도 2번 확진자의 30대 아들과 60대 부인이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8월 21일 밤 발열 증상이 나타나 3차 검사를 진행한 결과 8월 22일 새벽 3시 45분 양성 판정을 받고 강진의료원으로 격리 입원됐다.

진도 4번 확진자(전남 69번)인 30대 남성은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수용되자 어머니 간호를 위해 부인과 아들 2명을 무안군으로 보내고 8월 17일부터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진도 5번 확진자(전남 70번)인 60대 여성은 남편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차,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발열 증세를 보이면서 3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결국 2번 확진자는 부부동반 지인 모임에서 1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돼 자신은 물론 누나, 부인, 아들, 손자 등 일가족 6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1주일간 진정세…자가격리자 주시

8월 17일 오후 진도 1번 확진자 발생 이후 진도보건소는 8월 28일 오후 2시 기준 364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1번~5번 확진자의 직·간접 접촉자 79명과 역학조사 결과 동선이 겹치는 주민 등 일상 접촉자 285명 등 364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진도보건소를 비롯한 방역당국은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을 확대 적용해 적극적인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22일 새벽 진도 4번, 5번 확진자 발생 이후 1주일을 넘긴 29일 오후까지 추가 확진자 소식이 없자 주민들 사이에서는 진도군 코로나 확산이 일단 진정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다른 지역의 사례를 보더라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 중 해제 이틀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경우가 다반사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진도 1번~5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중인 관내 주민은 29명으로 1번 확진자와 8월 13일부터 접촉했던 주민들이 차례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있어 해제 전 검사 결과를 결코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지적이다.

진도 3~5번 확진자도 자가격리 중 추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긴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진도 1~5번 확진자 발생 과정을 보면 부부 동반 여행과 부부동반 모임, 가족모임 등 여행과 각종 모임, 행사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가급적 모임이나 행사, 외출을 삼가야 한다.

또한 전남도가 지난 8월 21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했지만 아직도 진도 관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주민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진도군을 비롯한 방역당국의 강력한 후속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진도군의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전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해 9월 7일까지 운영하는 만큼 진도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여론에 동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합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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