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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동진 군수 거액 송사로 불거진 논란 ‘일파만파’…

작성일
2020-10-26
최준호
기자

3억원대 접대비 반환소송에 선거자금 1억 전달 주장도

이 군수측 “터무니 없는 허위 주장” 해명자료 공개 반박


 

이동진 군수가 진도군 투자유치자문위원과 사업가로부터 거액의 대여금 반환 소송을 당하며 불거진 거액 접대 논란과 선거자금 전달 주장 등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동진 군수는 대여금 반환 소송과 관련 사실 무근이라며 즉각 변호인을 선임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사건의 시작은 진도군 투자유치위원(신재생에너지 분야)인 정모씨가 동료 사업가인 백모씨를 채권자로 이동진 군수에게 지난 8월 10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익산시법원에 거래영수증과 거래내역 등을 첨부해 접대비 명목 3억2,500여만 원에 대한 지급명령을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익산시법원은 다음날인 8월 11일 지급명령 결정을 내렸고 이 군수는 8월 24일 K법무법인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이의신청서를 제출, 지난 9월 3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민사부에서 대여금 지급 소송이 시작됐다.

이 군수측은 재판부에 제출한 준비서면에서 “원고(백씨)를 잘 알지도 못하며, 원고로부터 금전을 차용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진도군 투자유치자문위원 정씨는 동료사업가인 백씨가 이 군수의 중국 출장에 동행해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며, 국내에서도 함께 수차례 만나는 등 자리를 해 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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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군수가 2018년 10월 투자유치차 중국을 방문해 북경의 한 거리에서 관광안내도를 살펴보고 있다. 맨 오른쪽이 정모 투자유치자문위원, 그 옆이 사업가 백모씨(대여금 반환소송 원고), 이 군수 뒤로 살짝 머리가 보이는 사람이 이모 진도군 투자유치자문관.(사진=정모씨 제공) 


소송을 주도한 정씨는 지난 2018년 2월 말 지인의 소개로 이동진 군수의 측근으로 잘 알려진 이모 진도군 투자유치자문관을 소개 받았다.

이후 이씨를 통해 이동진 군수를 면담한 이후 2년여 동안 이 군수의 서울과 전주 출장, 중국 투자유치 방문 등의 일정에 동행하며 모든 비용을 부담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씨는 진도의 군내호 저수지에 수상 태양광 설치사업을 제안하기 위해 투자유치자문관 이씨를 만났으나 이후로도 사업의 진척이 없이 지지부진하자 대여금 지급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와 백씨는 지난 2018년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이 군수와 비서실장이 해외자본 투자유치를 위한 중국 방문에도 동행하며 숙박비, 식비, 차량 렌트비용 등 1,000만원이 넘는 체류비용을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이 출장에는 이모 투자유치자문관도 동행했다.

정씨는 “중국 출장의 공식일정은 다롄에 있는 장자도에서 경영진과 식사 한 끼 한 게 전부”라며 “투자유치 관련 다른 일정은 없었고, 청도와 북경에서도 모두 관광 일정이었다”고 폭로했다.

정씨는 이번 대여금 반환소송에서 청구금액은 그동안 현금으로 지불한 돈은 제외하고 입증할 수 있는 근거자료가 있는 금액만을 청구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또한 정씨는 이모 투자자문관으로부터 “선거자금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2018년 2월말경과 3월 말경 두 차례에 걸쳐 이모 자문관 개인 사무실과 진도읍 P모텔에서 5천만원씩 1억원을 건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진도군 투자유치자문관 이씨는 <뉴스1>과 인터뷰에서 “정씨의 주장은 얼토당토않은 얘기”라면서 “현재 변호사를 선임해 민·형사상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 자문관은 “씨감자 종자공장을 하면서 자금이 필요해 8,300만원을 빌리고 차용증을 작성해 공증까지 했다”며 “흑심을 갖고 접근한 뒤 애꿎은 군수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고 반박했다.

정모 투자유치자문위원과 사업가 백씨가 이 군수 일행 중국 출장에서 1천만원 이상의 경비를 지출했다는 주장에 대해 이 군수 측은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2018년 중국 출장 당시 여행사에 입금한 항공비 거래내역을 지난 10월 13일 공개했다.

거래내역에는 2018년 10월 4일 이 군수와 비서실장 등 2명의 인천발 청도행 왕복 항공료 101만5,000원이 여행사에 입금돼 있다. 또 2018년 10월 11일 베이징발 인천행 항공요금 87만8,700원이 입금된 기록도 공개했다.

당초에는 청도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계획으로 왕복요금을 입금했으나 중국에서의 일정이 변경돼 베이징에서 인천으로 티켓팅이 변경됐다는 해명이다.

하모 비서실장은 “2년전의 일이라 명확한 기억이 나지 않아 당시 담당직원을 수소문해 입금내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항공료 등은 공무출장비로 결제됐으며, 중국 현지 숙박비는 5일간 체류 비용은 환전해 간 현금으로 사용했다. 정씨가 터무니 없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반박했다.

/최준호기자 newsjin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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