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적극 행정 중앙정부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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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준호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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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 경진대회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맥도날드와 대파버거 협업, 지역경제 활성화’
진도군이 적극행정 전남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된데 이어 중앙 정부가 선정한 지자체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실시한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문가 서류 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온국민 소통)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전국 지자체와 공기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진도군은 ‘진도대파, 로코노미로 농촌과 기업간 상생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를 담은 진도 대파버거를 응모했다.
진도 대파버거는 진도군이 한국맥도날드와 협업을 통해 지난 7월 출시해 한달 만에 150만개를 판매하는 대박을 터트리고 지난 8월 단종됐으나, 소비자 요구가 빗발쳐 지난 9월 21일 재출시됐다. 맥도날드는 대파버거 제작을 위해 올해에만 총 100여t에 이르는 진도 대파를 구매하는 등 전남 진도군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진도군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렇듯 맥도날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진도 대파버거는 진도 농가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진도대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에 기여했으며 기업의 가치 소비와 지역 농가 상생을 위한 로코노미의 모범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로코노미(Loconomy)’란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품 등을 개발·판매하는 것이 지역은 물론 기업에도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진도군의 이번 수상은 기초지자체 분야인 전북 완주군과 더불어 이례적인 성과로 호평을 받았고, 지난 8월에는 2023년 전라남도 주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22개 전남 지자체 가운데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단 관계자는 “살기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 농어가에 힘이 되고자 노력한 결실을 얻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과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호기자 newsjin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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