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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 최첨단 ICT기술로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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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진도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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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해전 재현 첫 선…개막식 등 주요 행사 야간 진행 

 

전라남도는 오는 9월 30일 개막하는 2022년 명량대첩축제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미디어 해전재현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명량대첩축제는 코로나19 때문에 2년만에 진도‧해남 울돌목 일원에서 ‘울돌목 페스타, 명량 빛을 품다’라는 주제로 10월 2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진다. 명량대첩은 1597년 9월 16일 전라도 어민과 열세한 조선수군이 울돌목에서 일본 수군을 크게 물리친 세계사에서 빛나는 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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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13회째 개최한 명량대첩축제는 출정식, 해전재현 등 대표 프로그램이 큰 변화 없이 정체됐다는 지역민과 전문가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축제의 메인인 개막식을 야간에 개최하고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디어로 해상전투를 재현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범내려온다’로 잘 알려진 이날치 밴드의 단독 공연을 시작으로 연화(불꽃장치)를 정착한 300여 대의 드론으로 당시 전투에서 활용한 일자진을 펼쳐 하늘에서 해상전투의 모습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명량대첩축제의 하이라이트(핵심)인 해상전투는 지금까지 어선을 동원해 어민들이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어민들의 안전 등이 우려됐다. 이번에는 진도 주무대에 가로 20m, 세로 5m의 베니쉬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울돌목을 스크린에 그대로 담아 컴퓨터그래픽스(CG)로 제작된 해상전투 장면을 상영하는 방식으로 재현한다.

개막식에 앞서 영화 ‘명량’으로 1천761만 관객을 동원, 역대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최근 개봉한 영화 ‘한산’(용의 출연)을 제작한 김한민 감독이 ‘명량’을 주제로 특별 초청강연을 한다.

축제장에는 아트놈(본명 강현하) 작가가 새롭게 제작하는 인스톨레이션(명량 설치작품)을 전시하고, 이순신 동상과 판옥선에 조명과 라이트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구현해 야간에 특색있고, 감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남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총연출을 맡았던 양정웅 감독을 총감독으로 선임하면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글로벌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기존 축제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계층이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는 획기적이고 차별화된 축제로 준비했다.

또한 이번 축제를 계기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1억 명 관광객과 300만 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문화관광 융성의 시대를 여는데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정웅 총감독은 “50여 나라 150개 도시의 다양한 축제를 직접 경험해본 결과 주요 프로그램을 야간에 배치해 운영하는 것이 세계적 관광흐름”이라며 “야간 프로그램 위주로 축제를 개최하고 평화와 화합이라는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전달, 세계적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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